외교부, 美·日·中에 탄핵안 가결 상황 설명 “외교정책 기조 유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외교부는 미·일·중 주한 공관 인사들과 접촉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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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외교부는 미·일·중 주한 공관 인사들과 접촉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의 강한 사퇴 요구에도 대표 수행 의지를 밝혔지만 장동혁 진종오 김민전 인요한 최고위원이 줄사의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가 14일 오후 7시 24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즉각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1일 만이다.김민기 국회사무총장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탄핵소추의결서 …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한덕수 국무총리는 즉각 모든 부처와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긴급지시를 내리면서 본격적인 국정 챙기기에 나섰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한 총리는 이날 비공개 긴급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한 뒤 정부서울청사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대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대표직 사퇴에 선을 그었다. 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자 이를 거부한 것이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진종오 의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내보인 것으로 알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한 총리는 권한대행으로…
‘사건번호 2024헌나8’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결서가 14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되면서 본격적인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헌재는 국회의 소추의결서를 접수한 직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사건명은 ‘대통령(윤석열) 탄핵’이다.헌재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오후…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는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당론을 깨고 찬성표를 던진 게 한 몫했다. 찬성표를 던지진 않았지만 부결이라는 당론을 벗어나 기권 및 무효표를 만든 의원까지 포함하면 총 23명의 이탈자가 나왔다. 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다시 …
14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자 야당 의원석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본회의를 마치고 나온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국회 본청에서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각급 의사단체들이 잇따라 탄핵안 가결을 지지-환영하는 성명을 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협)는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윤석열 정권에 의해 12월 3일 자행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유린과 폭거가 종말을 맞았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를 결재하고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이 대통령실로 의결서를 전달하게 된다.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소추의결서를 결재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불법 논란이 불거진 비상계엄 선포 후 11일 만인 14일 탄핵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300명 중 204명이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했다. 여당(108명)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192명 의원이 모두 탄핵에 찬성했다면 여당 의원 12명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탄핵안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헌법재판소는 의결서가 접수되는 즉시 심리에 착수할 방침이다.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이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이 끝날 때까지 헌법에 명시된 …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헌재는 180일 안에 심리를 거쳐 결론을…
“드디어 통과됐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순간, 시민 20만여 명(경찰 추산)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마침내 탄핵됐다”, “시민들이 이겼다”고 소리치며 얼싸안았다. “민주…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여부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는 한편,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서둘러 이끌어내 조기 대선 체제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치권도 탄핵 정국에서 조기 대선 체제로의 국면 전환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5월 또는 6월 조기 대선 가능성이 나온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탄핵 후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한 만큼 헌법재판소에서 법리 다툼이 장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면서 국내 금융 시장의 불안감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표결이 매듭을 맺지 못하고 장기화되는 것보다는, 탄핵 가결이 이뤄짐으로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것이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등 정치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