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등서 대신 갚아준 전세금 4조5000억… 1년새 4배로 늘어
지난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사고 규모가 4조5097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전셋값 상승세 정점이었던 2022년 맺은 계약의 만기가 이어지는 만큼 전세사기 피해는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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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사고 규모가 4조5097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전셋값 상승세 정점이었던 2022년 맺은 계약의 만기가 이어지는 만큼 전세사기 피해는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
‘고도제한 초과’로 입주가 불발됐던 경기 김포시 A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높이를 낮추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김포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사용승인을 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는 최근 A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높이를 측정한 결과…
서울시는 우리말을 해치고 뜻을 알 수 없어 생활에 불편을 주는 긴 외래어 아파트 이름 대신 아름답고 부르기 쉬운 아파트명이 자리 잡도록 돕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네 이름에 건설사명과 브랜드는 물론 ‘센트럴’ ‘팰리스’ ‘퍼스트’ ‘엘리움’ 등…
역전세난 우려로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포비아가 확산하면서 전세가율이 80% 넘는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에 발생한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 매물…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한 ‘선(先)구제, 후(後)회수’가 핵심인 개정안은 실현 가능성이나 다른 사기사건 피해자들과의 형평성 등을 놓고 논란이 거셀 것…
직장인 박유하 씨(33)는 2020년 6월 수중에 있는 5000만 원과 대출 1억3000만 원을 합쳐 서울 강서구의 투룸 빌라를 전세로 얻었다. 부동산 중개업체에선 “이전 세입자가 4년 살았던 집”이라며 안전한 집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계약 당일 집주인이 아닌 부동산 임대업체 제임스…
최근의 금리 상승을 반영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임대소득 세금 부담이 소폭 증가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을 기존 2.9%에서 3.5%로 높인다고 밝혔다. 2012년 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