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尹 개인폰 통신내역 확보…계엄 전후 행적 규명될지 주목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이 발부된 것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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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이 발부된 것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이후…
12·3 불법 비상 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엄 선포를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 절차적·실체적인 하자가 있었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의 정당성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알려진 건 처음이다. 경찰의 판단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비상계엄 심의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다른 국무위원들도 곧 불러 계엄 선포 당일 ‘타임라…
‘12·3 비상계엄’ 당일 ‘탱크부대장’인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준장)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주도한 ‘2차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구 여단장은 계엄 당일 노 전 사령관의 호출을 받고 계엄 선포 4시간여 전부터 정보사 소속 북파공작원 요원 등과 경기…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째 관련 서류 송달을 거부하면서 탄핵심판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법률가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고의적…
‘尹 40년지기’ 석동현, 野고발에 ‘이재명 고소’로 맞불 “”12·3 불법 비상 계엄 선포 사태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무고 혐의로 23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자신을 내란 선전 혐의로 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이른바 ‘트랙터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가 28시간가량 지나 해소됐다. 시위대는 21일 낮 12시경 서울 서초 남태령고개에서 경찰에 저지돼 하루 넘게 이곳에서 집회를 벌여왔다.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한남동까지 행진한 뒤 …
“남태령 대첩에서 승리했다. 국민이 이겼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22일 오후 6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트랙터 여러 대가 연달아 진입하자 주위를 둘러싼 시민들 사이에선 큰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로 진…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전국 법원이 23일부터 2주 동안 휴정기를 갖는다. 매주 열리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등 주요 사건 재판도 휴정기 동안 중단된 뒤 내년 초 재개될 예정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등 전국 대부분의 법…
23일에도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5도~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6도, 인천은 영하4도일 것으…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의대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정원이 대폭 늘어난 지방 의대의 수시모집 미등록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다 뽑…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경남과 전남에서부터 트랙터를 몰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2일 서울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1박 2일째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전농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
2020년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당시 조주빈(28)을 추적해 주목 받은 디지털 장의사 업체 대표가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수집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예혁준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접촉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던 50대 남성이 뒤따라 오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당시 …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사고 이후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소방당국이 에어매트 사용에 관한 매뉴얼을 내놓았다.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에어매트 활용법을 포함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현장 대응 지침’이 지난달 27일 각 소방서에 하달됐다. 에어매트는 높…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사람들을 많이 모시고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일당 2만 원에 참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광고대행업체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이진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고대행업체 대표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 직원…
22일 금요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기록한 곳이 많…
여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음주와 비만도 늘었지만, 연간 다이어트를 시도한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걷기 등 신체활동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6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모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대검찰청이 필리핀 파견 수사관을 통해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 환전책 등을 검거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필리핀 국가수사청(NBI), 이민청(BI)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15명의 도피 사범을 검거했다고 …
연말부터 담뱃갑에 표기되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 강하고 구체적으로 바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1일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이달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담뱃갑 경고그림은 2016년 12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