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의원직 상실…‘입시비리-감찰무마’ 징역 2년 확정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59)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2019년 12월 기소부터 확정까지 5년이 걸린 이번 재판은 1, 2, 3심 모두 일관되게 조 대표의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같은 결…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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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59)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2019년 12월 기소부터 확정까지 5년이 걸린 이번 재판은 1, 2, 3심 모두 일관되게 조 대표의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같은 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 당시 경찰을 국회로 보내 출입을 통제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영장심사에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이 조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조 청장의…
북쪽에서 내려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보됐다.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13일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에는 강수 지역이 수도권 등으로 확…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시위대가 12일 오후 3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근처를 거쳐 행진하다 삼각지역과 숙대입구역 사이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했다. “윤석열 탄핵”을 외치던 집회 참가자들은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에 진입을 시도했다. …
검찰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76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2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사기 등 혐의 기소된 정씨 부부와 그의 아들에 대한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1심은 지난 9일 이 사건 주범 격인…
12일 오후 2시 27분께 충남 논산 양촌면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양촌IC 인근에서 달리던 대형 버스에서 불이 났다.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버스가 전소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버스에는 운전자와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 인솔 …
12일 오후 2시 27분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13.8㎞ 지점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버스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9명을 투입, 오후 3시 32분께 진화했다.버스에는 기사 1명과 교사 2명과 현장 체험 학습을 가던 초등학생 33명 …
금요일인 13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최대 1㎝, 수도권 5㎝ 제주 1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아침 최저 -6도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한 자릿수에 머물겠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2…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연말을 맞아 재난복지사업 협력·유관기관 관계자 및 봉사자 등 70여 명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 감사의 날-희망을 잇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2024년 주요 사업 성과 발표,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등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족 단위 정기 기부 프로그램 ‘착한가정’에서 여섯 가정을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착한가정 단체 가입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착한가정 1호 단체 가입 기부자로 함께한 …
내연관계인 직장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북한강에 유기한 육군 장교 양광준(38)이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성래)는 이날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씨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경남 창원시로 이사한 직장인 홍모 씨(26)는 최근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기구와 부딪쳐 눈 인근이 찢어졌다. 지혈을 하며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의료진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봉합수술을 거절했다. 홍 씨는 “서울이라면 다른 병원을 찾으면 되…
검찰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을 빼돌려 중국업체에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전 직원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삼성전자 전 부장 김모…
정신건강 및 심리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흥분 상태에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에 공감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수천만 원을 수표로 찾으려는 사람이 있으면 사기를 의심해주세요.”경찰의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들은 은행 직원이 하루 뒤 관련 범죄 피해를 막아냈다.12일 부산경찰청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4일 오후 1시경 부산 사하구 NH농협은행 괴정동을 찾은 70대 여…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학가에 시국선언문이 확산하고 있다.서울대, 경희대 교수 및 연구자들이 불법 계엄을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재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2일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682명은 세 번째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후 2시경 서…
충북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청 공무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폭죽 설치업자 등 2명은 지면에 설치하도록 한 폭죽을 공중에 잘못 설치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계 공무원 4명은 현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의무…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동료 의사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의사와 의대생 등 43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복지부로부터 ‘전공의 블랙리스트’ 등 집단 조리돌림…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2일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특수단 관계자는 “조사 결과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
검찰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과 관련 엔지니어들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부장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기술팀 부장 김모(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