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파트서 전기장판 화재…30대 여성 연기흡입 병원 이송
18일 오후 3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0여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전기장판과 침대 등 가구들이 불에 타고, 인접 세대 주민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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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0여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전기장판과 침대 등 가구들이 불에 타고, 인접 세대 주민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6시9분께 제주시 삼도2동 도롯가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3시3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합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 증원 여파에 ‘빅5 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대학 의대로 이동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
코인 시세조종으로 수십억원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 업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은 18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주범 30대 이모씨와 공범 20대 강모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와 강 씨는 거래량을 부풀리는…
새벽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3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3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3대에 침입해 현금 139만 원…
목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다시 -15도를 밑돌았다. 서울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낮부터는 날이 조금씩 풀려서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아질 전망이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15.4도(파주)까지 내려갔다. 전날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간 데 이어 올…
구독자 8만 명을 보유한 미국인 유튜버 헤일리가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를 CIA(미 중앙정보국)에 고발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18일 유튜브 채널 ‘천조국 파랭이’에는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인 유튜버 헤일리는 영상에서 “훌륭하시고…
배우 김승우 씨(55)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한국리틀야구연맹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우 더 퀸 AMC 대표가 이날 실시한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밝혔다.김 씨는 이번 선거에서 프로야구 선수와 감독을 지낸 유승안 현직 회장(68)을 제치고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항소심이 19일 열린다.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이날 오후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 항소…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저체온증·동창·동상 같은 한랭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 취약계층인 고령층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한랭질환은 마냥 가볍게 봤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노약자와 심·뇌혈…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2도까지 떨어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으로 몸을 감싼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강원 양구군은 영하 16.1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1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
12·3 불법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18일 결정했다. 같은 날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공수처에 수사관을 파견했다. 검찰, 공수처, 경찰 간 경쟁으로 혼선을 빚던 계엄 수사가 …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체포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64·사진)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그의 장부와 컴퓨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2022년 국민의힘 대선 캠프 등에서도 활동했기 때문에 장부와 컴퓨터에 불법…
‘건진법사’ 전성배 씨(64) 체포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변의 ‘3대 비선’ 논란이 재점화됐다. 전 씨와 명태균 씨, ‘천공’ 등 3명이 서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경쟁한 결과 각종 비위와 이권 개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7일 검찰에 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엄군 수뇌부들로부터 ‘올해 11월 국방부 장관 공관에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계엄을 시사하는 발언을 들었다’는 공통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소추 의결서 등 탄핵심판 관련 서류를 사흘째 송달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헌재는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는데, 송달이 되지 않아 답변서 제출 역시 늦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이 의도적으로 심판 절차를 …
주요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5% 안팎으로 인상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대학 등록금은 정부 규제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대부분 동결된 상태다. 하지만 주요 대학 총장들 사이에선 장기간 등록금이 동결되며 우수 교원 채용이 어려워지고, 시설이 노후화되는 등 교육…
의대를 포함해 전국 대학의 내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이 18일 마감됐다. 의사단체 내부에서도 “합격자는 이미 의료계 일원”이란 현실론이 나오지만 강경파들은 여전히 내년도 모집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및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표는 19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
“비닐하우스 10개 중 9개가 무너져서 생계가 끊길 위기입니다.” 1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부추 농가 비닐하우스. 지난달 쏟아진 50cm가량의 폭설로 하우스는 힘없이 무너져 있었다. 부추 농사를 짓는 박기현 씨(45)는 아직 다 자라지도 못했는데 한파에 얼어 비틀어진 부추를 넋…
각종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사진)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8일 서울 송파구의 대한체육회 사무실, 충북 진천선수촌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회장 등 수사 대상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