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군 최소 1500명 동원돼”… 계엄 포고문 작성 의혹 노상원 체포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엄 당일 동원된 군 병력이 사병을 포함해 최소 1500여 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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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엄 당일 동원된 군 병력이 사병을 포함해 최소 1500여 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시간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그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여야를 압박했지만, 이제 공이 헌법재판소(종로구 북촌로)로 넘어가자 무대를 광화문으로 옮겼다. …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전포대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체포 부산시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윤석열 탄핵 체포’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많은 이들이 행사장으로 모여들었고 탄핵 표결 결과가 나온 오후 5시경에는 주최 측 추산 7만 명의 …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주요 신문사들은 신문발행일이 아닌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긴급히 ‘호외’를 제작해 뿌렸다. 젊은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호외에 신기해했고, 중장년층은 “오랜만에 손에 들어보는 호외”라며 반가워했다. 호외에 ‘탄핵 굿즈(기념품)’,…
“버니즈(뉴진스 팬덤)와 K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응원봉만 있다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는 14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에 참여한 K팝 팬들이라면 시위장 인근 음식점에서 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 명태균 씨(54·수감 중)가 대선 기간 사용한 휴대전화인 이른바 ‘황금폰’ 포렌식에 착수한다. 검찰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유력 정치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증거와 녹음파일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15…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8분경 이천시 단월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고담교 인근에서 20대 A 씨가 운전하던 셀토스 차량이 싼…
대기업 임원을 지낸 A 씨(67)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간다. 유럽, 남미 국가들은 물론이고 지난달에는 케냐와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도 갔다 왔다. A 씨는 “젊을 때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나이 들어서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즐겁게 살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0개월 동안 대정부 투쟁을 이어온 의사단체는 한목소리로 “탄핵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내부에선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년도 선발 인원 조정은 더 어려워진 것…
‘정부 추진 노인 일자리 급여는 월 20만 원대, 중장년 근로자 3명 중 1명은 임시고용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내년 65세 이상 노인이 인구 전체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노년에도 활발히 경제활동을 이…
교육부 의뢰를 받은 국책 연구기관이 2026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기관이 출범할 경우 3∼5세 유아는 현재 유치원처럼 추첨제로 선발하고, 0∼2세는 현재 어린이집처럼 상시대기·점수제를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교육계 일각에선 탄핵 후폭풍으로 유보통합(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합) 시행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겨울바람을 막기 위해 한복 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출근길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17일 새벽 사이에는 전국 곳…
올해 초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김밥, 자장면, 비빔밥 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달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올해 1월 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였다. 전반적인 고물가 현상 속에 외식 물…
202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실질 경쟁률이 평균 2.6 대 1로 최초 경쟁률(5.54 대 1)의 절반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한 수험생이 연쇄이동했기 때문인데 2025학년도 입시에선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 선택제) 확대 등으…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겨울철 서울시 산하 과학관과 미술관 등 공공 전시관에서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 초까지 과학 융합 전시, 작가 개인전, 유물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로 쉽게 풀어낸 과학 교실 서울시립과학관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언제나 미래였…
용기를 내 세상으로 나온 서울 거주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고립·은둔 청년 정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15일 이렇게 밝혔다. 앞서 9월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열고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수도권에 처음 들어선 해양문화 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정부가 인천 중구 월미도에 1016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7318㎡)로 지은 이 박물관은 1만536점에 이르는 해양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해양 교류의 역사와…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영국 스톤헨지를 만드는 신석기 인류를 표현한 미니어처를 관람하고 있다. ‘선사 시대로의 소소한 탐험’ 전시회 특별전은 내년 2월 2일까지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33호선 ‘법원 나들목∼국지도 56호선’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으로 예상되는 이 구간의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비로 5…
울산의 중견 조선업체인 세진중공업은 겨울철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외 근로자들이 추위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겨울철 야외 작업으로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방한용 귀마개, 양말, 넥 워머,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