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노민우,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OST 프로듀서

  • 입력 2009년 3월 23일 10시 58분


프로젝트 그룹 24/7의 현 멤버이자 록밴드 트랙스 출신 노민우가 23세의 나이에 프로듀서로 나선다.

노민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노민우가 IPTV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OST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며 “20일 쯤 음반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민우는 23세의 어린 나이에 OST의 전 프로듀싱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OST 주제곡을 부르며 가수로서도 참여했다.

노민우는 2004년 록밴드 트랙스 멤버로 데뷔했다. 기타, 건반,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재주꾼으로 트랙스로 활동할 때도 작사·작곡을 도맡았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많다.

노민우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집에서는 내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길 바랐다”며 “하지만 대중음악을 하게 되면서 작사 작곡에 욕심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SM엔터테언먼트 측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음반 프로듀서를 맡게 됐다”며 “24/7 멤버들도 음악적 얘기를 많이 하고 서로 공유한다.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해

서 음악성 없는 그룹으로 봐주질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민우는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현우, 이장우와 가수지망생 역으로 출연중이며, 24/7으로 싱글 ‘그 녀석의 여자’를 발표하고 활동중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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