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라이벌’ 탬베리, 대회 이틀 앞두고 고열로 병원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경쟁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장마르코 탬베리(32)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병원에 실려갔다. 5일 BBC에 따르면 탬베리는 신장 결석 의심 증상에 따른 38.8도의 고열로 병원에 이송됐다. 탬베리는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사회관계망…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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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경쟁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장마르코 탬베리(32)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병원에 실려갔다. 5일 BBC에 따르면 탬베리는 신장 결석 의심 증상에 따른 38.8도의 고열로 병원에 이송됐다. 탬베리는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사회관계망…
3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일본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파리 몽마르트 언덕 초입에 자리를 잡은 한 일본인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욱일기 응원을 펼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지난 도쿄 올림픽 사이클 남자…
미국이 2004년 이후 맥이 끊겼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타이틀을 되찾았다.미국의 노아 라일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노아 라이스의 이번 금메달로 미국은 …
중국이 파리올림픽 남자 400m 혼계영 결선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올림픽 최대의 이변이 펼쳐졌다.쉬자위, 친하이양, 쑨자준, 판잔러로 꾸려진 중국 남자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남녀 대표팀에서 모두 3관왕을 내며 파리 올림픽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김우진(32)은 4일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의 10번째 금메달이다. 김우진은 세트 점수 5-5…
‘셔틀콕 천재’ 안세영(22)에게는 ‘방수현(52) 이후 최초’라는 표현이 늘 따라다닌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방수현 이후 최초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에 앞서 안세영은 방수현 이후 최초로 한국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
“‘돌아이’ 되면 할 수 있대요.”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 최세빈(24)은 4일 우크라이나와의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 멤버였던 ‘맏언니’ 윤지수(31)만 빼고 이번 대회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 최세빈, 전은혜(2…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은 시상대 위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챔피언 세리머니를 했다. 왼손 엄지와 검지를 말아서 잇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세워 ‘OK’ 사인을 만들었다. 그리고 왼쪽 눈에 살짝 갖다 대는 깜찍한 세리머니였다. 현장에서 이를 본 대부분의 사람은 3…
“단체전이 남아 있으니 지치지 않고 다시 밝게 경기하겠다.” ‘삐약이’ 신유빈(20)은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을 4위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신유빈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24·일본)에게 2-4(11-9, 11-13, …
한국 단체 구기 종목으로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여자 핸드볼이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여자 핸드볼 최다(11회) 출전국인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이 4일 덴마크에 20-28로 지면서 …
골든스코어(연장전) 포함 9분 38초의 혈투 끝에 경기를 내줬던 안바울(30)은 5분 만에 다시 매트 위에 섰다. 그리고 앞선 경기에서 자신에게 절반승을 거둔 독일의 이고어 반트케(34)를 다시 마주했다. 가쁜 숨이 다 가라앉지 않았지만 물러설 순 없었다. 이 승부에 자신과 동료들의 …
사격 25m 권총은 한국이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을 모두 갖고 있는 종목이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사이트 ‘마이인포’의 해당 종목 소개 부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름은 결선 세계 기록(42점) 보유자 김예지다. 바로 아래엔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올림픽 기록으로 은…
윤이나(21)가 ‘오구(誤球) 플레이’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뒤 15개 대회 만에 우승했다. 윤이나는 4일 제주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제가 금메달을 땄으니 세인트루시아에 새로운 육상 경기장이 만들어지겠죠?” 4일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100m에서 정상에 오른 줄리언 앨프리드(23·세인트루시아)는 조국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뒤 이렇게 말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트루시아는 인구가 18만 명에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안병훈(33?CJ)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넷째 날 버디 6개, 보기 2개,…
한국 여자 사이클 국가대표 송민지(26·삼양사)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이클 개인전 도로 경기에서 실격했다.송민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일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이클 도로 개인전 경기에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금메달은 3시간59분23초에 골인한 미…
우리는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주인이 됐다. 셰플러는 5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최종합계…
‘테니스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기어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테니스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타이틀을 노리던 스페인의 카를로스…
임애지(25)의 주먹으로 일궈낸 한국 여자 복싱 올림픽 첫 메달은 동메달로 확정됐다.여자 복싱의 간판 임애지(25)는 4일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23·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 진출했다.조영재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86점을 쏴 29명 중 4위에 올랐다.이로써 조영재는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