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엄중한 상황… 파괴적 제도혁신 필요”
전국 56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 제도 혁신’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구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규제 유예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56개 전국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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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6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 제도 혁신’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구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규제 유예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56개 전국상의…
일도, 구직활동도 안 하고 ‘그냥 쉰’ 청년(25∼34세)이 1년 사이 2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쉬었음’ 인구가 42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청년들이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청년 …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올해 처음으로 1%포인트를 넘어섰다.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높이며 강도 높은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영향이다. 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올 10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
현대건설은 지난달 616채 규모 서울 강서구 등촌동 청년안심주택 시공권을 포기했다. 3.3㎡당 공사비가 약 75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건비나 원자재 가격 등이 올랐는데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주요 시중은행에 1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5대(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시중은행에 순유입된 자금은 9…
2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렸다.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가져온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겨보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생명보험회사들이 기존 보험의 만기 전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게 하는 ‘부당 승환’을 하다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9개 생명보험사에 44억6000여만 원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부당…
글로벌 톱5 자동차 업체들의 올 1∼3분기(1∼9월) 판매량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에 많은 소비자를 빼앗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와 닛산은 이른바 ‘C레벨’로 불리는 주요 임원진까지 교체했다. 자동차 업계 전통적 강자들과 신흥 중국 업체들 간 힘 싸움이 본격화…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화물차가 달릴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참석자들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하반기(7∼12월) …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CEO·사진)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차별적 경쟁력 확보와 고객 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홍 대표는 첫 공식 출근일인 2일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가게’를 출범하고 2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가게는 인천지역 20개 업체와 함께하는 …
LG전자는 2일 초대형 냉방기 칠러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수출 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평택시 소재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이재성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LG전자는 인공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감세나 규제 완화에 먼저 힘을 쏟고 물가 흐름을 살펴보면서 내후년쯤 보편관세 도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재집권이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한국 주요 산업에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기회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세종에…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중앙광장에 핀란드 대표 캐릭터인 무민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함께 겨울을 즐기는 모습의 초대형 풍선로봇(ABR·Aero Balloon Robot)이 설치돼 있다. 에버랜드는 무민과 함께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내년 3월 3일까지 연…
올해 1∼10월 비(非)서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대출 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5만6137채 가…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산림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감염된 소나무류가 3만 그루 이상인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밀양, 울주, 양평 등 7개 지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의 단일 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6월 합병 추진을 발표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 온 박성…
GS리테일은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을 주축으로 한 신규 법인 GS P&L(GS피앤엘)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GS피앤엘은 파르나스호텔과 식자재 가공업 전문 기업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다. 향후 호텔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GS피앤엘은 향후 호…
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 발표’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성분 공개와 원료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이 인정된 생활화학제품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6조 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재건축 사업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을 연이어 따낸 결과다. 사업비는 각각 1조2830억 원, 4064억 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