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달리는 것 보고 심장 뛰었죠…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마케팅 전문가 김지원 씨(39)는 최근 태국으로 한 달간 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여행을 다녀왔다. 사이클에 빠졌던 2016년에는 유럽에서 석 달 지내면서 피레네와 알프스산맥을 자전거 타고 오르내렸다. 그는 한 가지에 끌리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대회인 울…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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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문가 김지원 씨(39)는 최근 태국으로 한 달간 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여행을 다녀왔다. 사이클에 빠졌던 2016년에는 유럽에서 석 달 지내면서 피레네와 알프스산맥을 자전거 타고 오르내렸다. 그는 한 가지에 끌리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대회인 울…
10여 년 전 경북 경주에서 한 화가를 만났는데 75세의 나이에도 검고 풍성한 그의 모발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염색이나 이식을 했느냐”고 물으니 “그런 적 없고, 심지어 집안이 모두 대머리인데 나만 나이 들어도 모발이 검고 풍성하다”고 답했다. 더욱 눈에 띈 건 70대 중반이라기에는…
손톱 옆에 일어나는 작은 거스러미(피부 껍질).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거슬리고, 손으로 뜯었다간 자칫 감염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거스러미는 대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재발이 잦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런 거스러미의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날 방…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호흡·알러지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온라인 판매 해외직구 제품을 주의하라고 식약처가 당부했다. 이들 제품 중 일부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 우리나라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1%다. 여성이 78.2%로 남성 66.1%보다 높았다. 5년 상대생존율은 2001~2005년 발생한 …
국민 10명 중 8명이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전국 20~74세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암 예방 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한 …
우리나라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 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1%다. 5년 상대생존율을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이 78.2%로 남성 66.1%보다 높았다. 과거와 비교하면…
미국인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의 식사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정해 놓고 먹는 성인들이 12시간~16시간 동안에 걸쳐서 먹는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심장병에 관한 새로운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시간 제한을 둔 식사란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주식회사 빔웍스(BeamWokrs Inc.)는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IOPBS 국제 유방암 재건 수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초음파 스캔 중 실시간 유방·갑상선암 검출과 진단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CadAI-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유독 눈두덩이 붓거나 눈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상당수는 눈꺼풀에 염증이 생긴 환자들이다. 눈꺼풀은 눈 표면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하고 건강한 눈물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눈을 감거나 깜빡이는 과정에서 눈물의 주요 성분인 물과 기름 성분…
정부가 20일 2025학년도 각 의대별 입학 정원을 발표했다. 기존 3058명보다 2000명 늘어 5058명이 됐다.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대생들은 2000명 증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에선 현재 매년 800여 명씩 배출…
최근 계절이 바뀌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코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매년 짙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과민반응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공해, 매연, 미세먼지, 황사,…
하루 일이 끝나고 해가 지면 우리 뇌의 신경 스위치도 저절로 꺼진다. 그래서 밤에 편안한 상태로 잠들 수 있다. 이것은 ‘신경 안정 미네랄’인 마그네슘 덕분이다. 마그네슘은 활동 중인 신경을 회수해 종료시키는 일을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과하게 신경을 쓰거나 흥분 …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배가 아프지만 시원한 소식은 없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잔변감이 남아 있어 배 속이 묵직하니 기분 또한 개운하지 않다. 술을 먹은 다음 날 설사가 심하거나 화장실을 며칠 동안 못 가는 등 배변 문제를 늘 안고 산다. 이제는 정말 …
“소변 때문에 밤마다 한 7∼8번은 깨는 것 같아요. 소변 참는 것도 힘들고 겨우 보고 나서도 남아 있는 듯한 느낌에 찜찜합니다. 나이 들어 눈 침침한 것도 불편한데 소변도 시원하질 않으니….” 전립샘은 요도와 사정관을 감싸고 있어 이상이 생기면 배뇨 장애와 성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
‘삐∼ 위잉∼ 쉬익∼’, 매미 소리, 바람 소리, 쇠를 가는 소리까지. 24시간 잠시도 멈추지 않는 소리에 일상이 무너진다. 이명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조용한 밤이 되면 나만 듣는 소리는 더 또렷해지고 잠을 설치는 날이 늘수록 컨디션은 저하돼 이명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대한안과학회가 국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81%)은 안구건조증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이 실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약 40%만 인지하고 있었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도 많아 이를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
벌나무는 단풍나뭇과에 속하는 식물로 보통 10∼15m 자라는 교목이다. 예로부터 간암, 간경화, 간염, 백혈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 효과를 본 많은 환자가 있다. 독성 없고 간기능 개선과 배뇨에도 도움 만성피로나 황달같이 간이 허약한 증상이 있는 사람도 상시 복용하…
선조들은 왜 오래전부터 흑염소를 보양 식품으로 여기고 몸이 허약해지거나 출산 후에 달여 먹었을까?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여기에 대해 건강 연구가들은 “한국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다. 땀은 체내 독소도 빠지게 하지만 수분을 부족하게 하고 양기도 빠지게 만든다. 흑염소는 혈액을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