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 린샤오쥔 “중국에 금메달 기쁨 안기겠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해 활동 중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은 제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참가하고 싶었다”며 “감독님, 동료들과 잘 소통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귀화 이후 자격 유예 기간에 걸려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다.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른 것이다.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처음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린샤오쥔은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를 꼽았다. 그는 “지난 1년간 선수들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했다. 특히 남자 5000m 계주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마지막 경기라서 더 잘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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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