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록지 않은 LPGA 무대…윤이나, 데뷔전 첫날 1오버파로 주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점령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22)가 데뷔전에서 주춤했다.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아직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이나는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한국 팬들의 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첫날 성적표다.올 시즌 윤이나의 ‘신인왕’ 타이틀 경쟁자 야마시타 미유, 리오 다케다(이상 일본)는 각각 공동 9위, 공동 14위로 선전했다.윤이나는 지난해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루키 시즌이던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범한 뒤 늦장 신고를 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이후 징계가 절반으로 감경되면서 윤이나는 지난해 4월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고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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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