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빵, 커피 등 식품가격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기후로 코코아, 원두 등 원재료 가격이 치솟고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서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7일 빙그레는 3월부터 커피, 과채음료,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ml 커피는 2400원에서 2600원, 따옴 235ml는 2400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 슈퍼콘‧붕어싸만코‧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 빙그레 측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며 인상 배경을 밝혔다.국내 제과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도 10일부터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의 인상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그대로토스트가 3600원에서 3700원, 소보루빵 1500원에서 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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