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성과급에 로또까지…설날 17억 손에 쥔 삼바 직원[e글e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들에게 설날 성과급으로 연봉 50%를 지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직원이 로또까지 당첨돼 설에만 17억원을 갖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16억이 갑자기 생겼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로 소개한 글쓴이 A 씨는 “로또에 일절 관심 없다가도 손댄 재테크들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소액으로 안전하게 뭔가 될 것에 눈이 갔다”고 했다.A 씨는 “매주 자동 선택으로 로또를 사고, 기껏해야 5만 원이나 되던 당첨금은 또 복권을 사는 데 쓰고 어느새 로또를 매주 산 지 3년이 조금 안 됐을 때였다”며 “주말에 집에서 TV 보며 앱으로 대충 당첨 번호를 맞혀 봤다. 그런데 ‘따단~’ 하길래 (당첨 금액이) 5000원인가 5만 원인가 하고 보니 사진처럼 어마무시한 금액이 떴다”고 설명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추첨한 로또 제1141회 1등에 당첨된 사진을 첨부했다. 당첨 번호는 ‘7·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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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