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날았다… 올해 첫 국제대회서 2m31 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은 9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실내높이뛰기대회에서 2m31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상혁은 스테파노 소틸레(이탈리아), 요나탄 카피톨니크(이스라엘)와 이번 시즌 남자 높이뛰기 기록 공동 1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 우상혁이 우승한 건 3년 만이다. 그는 2022년 대회에서 2m36을 넘어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대회에선 2m33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날 2m18, 2m22, 2m25, 2m28, 2m31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1에서 1차 시기를 실패한 올레흐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바의 높이를 2m33으로 올렸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해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후 우상혁은 2m35를 신청해 실패한 뒤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보다 높은 2m37에 도전했으나 바를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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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