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대 무기고 중 한 곳 대규모 폭발…비상사태 선포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최대 무기고 중 한 곳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타스통신, RT 등에 따르면 폭발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75㎞ 떨어진 블라디미르주(州) 키르자흐 마을 인근에서 보고됐다.러시아 국방부는 이후 이 지역 군부대 영내에 화재가 발생해 탄약이 폭발했다고 확인했다.이곳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3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러시아 주요 미사일 및 포병국 산하 제51병기고로, 러시아에서 가장 큰 무기고 중 하나라고 우크라이나 언론은 보도했다.해당 무기고엔 중구경 포탄과 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30분께 일련의 강력한 폭발을 보고했으며, 12㎞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확인되는 거대한 연기 구름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주민들은 군 시설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뒤 2차 폭발이 계속됐다고 전했다.현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지역으로 통하는 도로를 폐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