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다이아 목걸이, 거액 신권 뭉치, 인사 청탁… 끝없는 ‘법사 의혹’

무속인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직 간부에게서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 전 씨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 산하 한 본부의 상임고문으로 통했고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고문 직함을 갖고 있던 사실이 드러난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해 온 그에게 2022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었던 윤모 씨가 김 여사에게 선물해 달라며 6000만 원대 목걸이를 줬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대선 때부터 전 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했고 그 대가로 금품을 건넨 의혹이 있다고 한다. 윤 씨가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을 1시간 독대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전 씨가 이를 주선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목걸이 수수는 그 이후 시점이다.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김 여사가 6000만 원대 목걸이를 착용해 논란이 되자 대통령실이 “빌린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