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을 택할 것인가, 건강수명을 늘릴 것인가?[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미국의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은 44세가 되던 해인 2021년부터 ‘블루프린트(Blueprint)’라는 생명 연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매년 26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30명의 전담 의사를 두고 있다. 그는 신체 나이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 외에도 매일 영양보조제 111개를 복용하고 두피에 붉은 빛을 쏘는 모자를 착용하는 등 독특한 건강 관리 활동을 한다. 그는 하루 3번 식사를 하는데 그 3번의 식사를 모두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끝마친다. 또 그는 패스트푸드, 술, 담배 등 건강에 해가 되는 활동을 금하고 있다. 그 결과, 그는 건강 관련 종합임상지표에서 46세 기준 상위 1% 수준을 나타냈다. 그런데 과연 존슨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존슨은 한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자신을 싫어할 만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저녁 식사조차도 오전에 끝내고, 오후 8시 30분에 항상 혼자 잠자리에 들며, 다른 사람들과는 일상적인 대화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