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당신에게 건넵니다…‘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 소년이 묻는다. “‘도와줘’라는 말.” 말이 대답한다. “네 컵은 반이 빈 거니, 반이 찬 거니?” 두더지의 물음에 소년은 말한다. “난 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두더지는 말한다. “내가 아는 나이 든 많은 두더지들은 그동안 자신의 꿈보다 내면의 두려움에 더 많이 귀를 기울였다는 걸 후회해.” 인생을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 가슴에 물결이 일렁인다. 읽을 때마다 의미가 색다르게 다가와 여러 번 곱씹게 된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서정적인 그림은 이야기와 보드랍게 어우러진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