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현 점령지 인정땐 침공 중단”… 젤렌스키는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정을 맺기 위해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러시아가 2022년 9월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 내에서 실제로 점령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실효 지배한 곳만 영토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에 미국 또한 러시아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점령한 것을 인정하고 현 전선에서 국경을 동결할 것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F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1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에게 4개 지역 내 미점령지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4개 지역 전체를 점령하지 못했음에서도 이곳이 전부 러시아 영토라고 주장한 것에서 한 발 물러섰다. 특히 자포리자주는 러시아가 한 번도 이 지역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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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