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다시 요구 강화…“러 점령 4개 지역서 우크라군 철수해야 평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헌법상 자국 영토로 편입한 4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크름반도 합병을 인정할 것을 압박하는 가운데, 러시아도 요구 수준을 높이는 모양새다.23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프랑스 언론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러시아 지역인 돈바스와 노보로시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조건이 충족되면 갈등이 끝날 수 있나’ 질문에 “우크라이나가 이 4개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노보로시야는 과거 러시아제국에 속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가리키는 러시아 용어다.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일부를 점령한 뒤 이 4개 지역을 헌법상 자국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