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재인 前대통령 기소…2억여원 뇌물수수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21년 12월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전주지검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2억1700여 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불구속 기소했다. 타이이스타젯 상무로 채용된 서 씨에게 지급된 급여 약 1억5283만 원과 태국 내 주거비 6500여 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것. 검찰은 무직이었던 서 씨와 다혜 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오던 문 전 대통령이 서 씨의 취업 이후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만큼 문 전 대통령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뇌물을 건넨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검찰은 서 씨와 딸 다혜 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착수 경과와 사건의 의미 등을 고려해 공무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