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지하철 온다”…뛰다가 ‘넘어짐 사고’ 연평균 119건
# 지난해 6월 A 씨는 3호선 압구정역 내부 계단을 내려가던 중 열차 출입문이 열리는 소리와 행선안내게시기에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승차를 위해 무리하게 뛰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발목 골절을 입었다. 역에 도착한 열차를 서둘러 타기 위해 무리하게 뛰는 시민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지하철역에서 넘어지는 등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총 597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4일 역 구내 넘어짐 사고가 연평균 119건, 월평균 약 10건 정도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음주, 뛰는 행위, 충돌 등으로 분류된다. 공사에 따르면 본인 과실 등으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고는 전체 넘어진 삼고의 46%인 275건이다. 특히 환승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계단에서 뛰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행선안내게시기에서 표출되는 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