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민주 대선후보 이재명 확정… ‘2등 없는 1등’이 넘어야 할 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89.77%의 최종 득표율로 민주당의 21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2022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패했지만 3년 만에 당의 공식 후보로 두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선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각각 6%대와 3%대 득표에 그쳤을 만큼 이 후보의 유례 없는 압승으로 끝났다. 사실상 이 후보가 ‘2등 없는 1등’을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확실한 카드로 이 후보를 선택하고 전폭적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