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 때문” 서산서 운전자 살해 렌터카 불태운 40대 체포
충남 서산에서 렌터카 차량에 불을 지르고 40대 운전자를 피살한 뒤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께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
- 2024-11-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충남 서산에서 렌터카 차량에 불을 지르고 40대 운전자를 피살한 뒤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께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
청소업체를 불렀다가 직원에게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손 편지를 받고 감동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업체 직원의 편지에 감동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오늘 청소 업체를 불렀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며 업체 직…
강원 고성 앞바다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40분경 강원 고성군 대진항 동쪽 5㎞ 해상에서 조업하던 6.7톤 어선 A 호에 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이 고래연구소에 문의한 결과 이 고래는 길이 5.2m, 둘레 2.41m, 무게…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1년여간 ‘사건 핑퐁’ 논란을 빚던 감사원 간부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해 최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에 배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보완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
10일 오전 4시 2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검은 연기가 수백 m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이날 새벽 화재와 함께 발생한 세 차례의 큰 폭발과 진동은 10km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돼 포항 도심 일대가 한때 혼란을 겪었다. 불…
전국 의사 14만 명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이 10일 취임 6개월 만에 회장직을 상실했다. 정부와 의료계에선 새 지도부가 꾸려지는 대로 의협이 여야의정 협의체 등에 전향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협 임시대의…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서울고검이 재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서울고검이 서울중앙지검의 판단을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8일 김 여사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9일도 검찰에 출석해 이틀 연속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명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9일 명 씨를 정치자금법…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심리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법리 다툼이 본격화됐다. 상고심에선 항소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실제 SK㈜ 성장의 바탕이 됐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
지난달 25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쇼와구의 한 도로.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운전대가 좌우로 부드럽게 회전했다. 차량 내부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는 주변 장애물의 종류가 구분돼 위치와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전거와 유모차 등은 사람으로 올바르게 …
미국과 중국이 자본력과 비규제 정책을 앞세워 자율주행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 가운데 일본이 정부 주도 전략을 제시하며 추격전에 나선 모습이다. 한국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대통령직속 자율주행위원회 등 전담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
“쾅! 쾅! 쾅!” 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포항제철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 떨어진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모 씨(45·여)는 “처음에는…
“돌아와야죠. 돌아와야죠….” 8일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 중인 ‘135금성호’의 항해사 이모 씨(41)는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길게는 몇 년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들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구조된 직…
중국인 관광객이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중국 국적의 남성 A 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허가 없이 드론을 날려 국정원 건물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9일 오후…
올해 고등학생인 김태훈(가명·16) 군이 온라인 도박을 시작한 건 호기심 때문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도박 광고 등을 본 뒤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직접 온라인 도박판을 찾아 나섰다. 그는 카드 도박의 일종인 ‘바카라’에 빠져 총 1억9000만 원을 쏟아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한 ‘누누티비’ 운영자가 9일 붙잡혔다. 그가 운영한 누누티비와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OKTOON’(오케이툰)이 이날 일시에 차단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누누티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를 둘러싸고 2017년부터 지속된 재건축조합과 서울시 간 해묵은 ‘층수 갈등’이 또다시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재건축 밑그림인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최고 층수를 50층 내외로 정했는데 조합은 이를 77층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
정부가 의대생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립대 10곳이 학생들에게 돌려주거나 다음 학기로 이월해야 하는 등록금이 17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 10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1…
10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 개소식에서 한 관계자가 희생자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 가까이 증가했지만 감독관 수는 10%가량 줄어 시험 부실 관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감독관 수는 지난해(7만7133명)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