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7개학년 수업-재정 타격… 휴학 승인 고민 커진 대학들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의대생에 대해 ‘조건 없는 휴학 허용’ 방침을 밝혔지만 대학 대부분은 휴학 승인 결정을 미루는 모습이다. 교육부 방침이 정해지기 전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를 포함해도 31일까지 대학 40곳 중 6곳만 휴학을 승인한 상태다. 대학들은 내년에 7개 학년 수업을 진행해…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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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의대생에 대해 ‘조건 없는 휴학 허용’ 방침을 밝혔지만 대학 대부분은 휴학 승인 결정을 미루는 모습이다. 교육부 방침이 정해지기 전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를 포함해도 31일까지 대학 40곳 중 6곳만 휴학을 승인한 상태다. 대학들은 내년에 7개 학년 수업을 진행해…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31일 아파트 이웃 주민과 어린이들이 국화, 과자를 들고 와 분향소에 두고 있다. 가해 운전자는 후진할 때 초등생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에 이어 인천 강화군도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강화군은 11월 1일부로 강화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 부산 등서 불법 숙박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만 1만 개가 넘는 불법 업체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31일 숙박 분석 통계업체 에어디엔에이(AirDNA)에 따르면 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64·수감 중)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4월 처음 의혹이 불거진 뒤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이다. 31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윤 전 의원의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해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
검찰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정 경선 및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신 의원이 처음이다. 31일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이일규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진주에선 주얼리, 청주에선 청주(술) 축제를 열어주세요.” 최근 경북 김천시가 지역명을 담은 역발상 축제(김밥축제)를 선보여 흥행에 성공하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축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검토에 나서면서 김천 축제 이후 지…
수입이 없다며 국민연금 납부 면제 신청을 한 가입자 중 5만여 명이 지난해에만 4회 이상 해외에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1대 이상 보유한 가입자도 1600여 명에 달했다. 정부는 이들 중 상당수가 세금과 보험료 납부 등을 회피할 목적으로 소득 신고를 제대로 안 했을 것으로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사진)이 구속 3개월 만인 3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에 대해 “허가할 …
올해 설악산 단풍이 늦더위 때문에 관측 사상 가장 늦게 ‘절정’에 도달했다. 다음 주 초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단풍이 들지 않고 바로 낙엽이 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 단풍은 지난달 4일 물들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절정에 도달했다.…
11월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새삼 경이로운 계절이다. 싱그러운 솔숲을 지나고 조용한 호수를 따라 걸어보거나, 아니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산과 새로 만든 전망대를 찾아 하늘을 만나는 것도 좋다. 이 가을, 하늘을 마주하기 가장 좋은 곳은 어딜까. 경기관광공사가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온…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407억 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13년 만에 예산이 줄었던 올해(45조7405억 원)보다 2조3002억 원(5.0%)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23년과 비교하면 8502억 원(1.8%) 증가했다. 내년도…
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 지반 침하와 성동구 성수동 공연장 인파 밀집 등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열었다. 서울시는 ‘2024 서울재난안전포럼’을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해당 포럼은 …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 열린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4년 노원달빛산책’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는 17일까지 당현천 산책로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서울 마포구는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 더클래시’로 재건축된 아현2구역은 2022년 11월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입주를 시작했고 현재 141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주차장 등 …
“노인의 노동 기간을 늘려 ‘연금’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 내한한 안나 테녜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47)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정년 연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출산 고령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그간 ‘복지 선진국…
아시아 50여 개 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연합대학’ 설립을 검토 중인 가운데 동서대가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동안 자국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청년들이 나머지 2년은 원하는 국가의 대학을 찾아 수업을 듣고 졸업장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 총장들의 구상이…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운데)이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자신이 쓴 휘호를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왼쪽)와 신정택 한중우호친선협회장에게 소개하고 있다. 전 총장은 한중 수교 32주년 기념 ‘한중 서예 특별초대전’에 ‘한국과 중국의 미래는 더 좋아진다’는 뜻을…
경북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 완화 대책으로 1일부터 도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 과제 가운데 하나다. 높아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가 월세로 납부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