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인력난, 외국인 채용해야”… “교통표지판 못 읽고 소통 안될 우려”
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사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해 외국인 인력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을 두고도 양측은 온도차를 보인 바 있어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력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조직이나 시…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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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사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해 외국인 인력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을 두고도 양측은 온도차를 보인 바 있어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력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조직이나 시…
연세대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서울서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세대는 “즉시 항고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자체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걸 두고 수험생 등의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서부지법 …
20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겨울나기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민속촌 관계자들이 초가지붕을 이을 짚을 엮는 이엉 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소속사 및 모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란 취지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반도체 소자 연구를 하고 싶어요.”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장지우 씨는 지난해 겨울방학과 올 여름방학에 열린 반도체 공정 및 설계에 대한 특성화 수업을 듣고 최근 진로를 결정했다. 수업 때 이론으로 배운 내용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습…
“버스 꽉 찼습니다. 기다렸다 다음 차 타주세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반 서울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 남산 구경을 마치고 산 아래로 내려가려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40여 명이 줄을 섰다.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떨어져 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은 옷깃을 여민 채 버…
동아대는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에 있는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대학 최초로 수소밸브 공인 시험기관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 수소밸브 공인 시험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2곳뿐인데 동아대가 추가된 것이다. 공인 시험기관이 되기 위해 동아대는 기술…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 4곳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20일 서울시는 올 한 해 청소년, 중고령자 등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 대한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60억 원을 투입해 30개 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 거주 장애…
숭실대는 올해 개교 127년 및 서울 캠퍼스 70주년을 맞아 연중 공연과 전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897년 평양 숭실학당으로 문을 연 숭실대는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한 뒤 1954년 서울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올해 5월…
경기 광명시는 22∼24일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인 22일 오후 7시부터 공연되는 ‘드론 쇼’다. 드론 쇼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국내에서 개발, 재배된 13품종 760개체의 포인세티아를 만날 수 있다.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 공용 급수배관 교체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원구는 관내 아파트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가구 수 기준)에 달한다. 구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 급수배관 교체 지원’ 사업을 …
“화려하게 오일장이 부활했다고 알려졌지만, 시장 활성화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1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김모 씨(49)는 옷가지를 정리하며 말했다. 김 씨가 장사하는 서부시장은 6월부터 재개장된 오일장 바로 옆에 있다. 태안 오일장은 태안군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와 안대리를 잇는 ‘박수근교’(사진)가 21일 개통된다.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양구 출신의 한국 근현대 대표 화가 박수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박수근교가 개통되면 안대리와 정림리 등 주민들이 서천 건너 송청리로 가기 위해 정림…
○…교통대(총장 윤승조)와 충북대(총장 고창섭)는 26일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투표를 한다. 양 대학은 6월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교명 후보는 △국립한국교통대 △충북대 △글로컬충북대 △한국국립대 등이다. 통합대학 교명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 중 통합신…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된 경주, 포항 등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안팎의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들어간 뒤 물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빠르게 죽이는 병으로 감염되면 회복이 안 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재선충병 피해는 전국…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축제, 공연, 전시, 여가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청년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청년 문화거리 마스터플랜 용역 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
인천시는 최근 산림청이 인천 도심에 조성된 숲 2곳을 ‘모범 도시 숲’으로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범 도시 숲은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숲을 산림청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이번에 중구 운서동 ‘세계 평화의 숲’(면적 32.4ha)과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 가…
최근 인천에서 30대 특수교사가 격무에 시달리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인천시교육청이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개선 전담기구 실무팀’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과밀 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숨…
15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소새울공원에서 반려견 순찰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생활 불편 사항을 즉시 신고하고 범죄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해 예방하는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