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로 韓 외교 흔들… 美 대북정책 변화에 대응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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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그룹 전문기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나누는 한반도 이야기
지난 달 29일 국정원이 북한이 김주애를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김주애가 아버지 김정은과 함께 군 관련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김주애는 5일자 북한 노동신문에 등장했다. 지난 5월 이후 80일 만에 처음 등장했다. 신형전술탄도…
북한의 핵실험장 인근에서 살던 주민들이 항문, 발가락, 손이 없는 신생아를 낳는 등 정체불명의 질병이 퍼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2015년 북한에서 탈출한 이영란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탈북하기 전 북한이 2013년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해 복구 지원 의사에 사의를 표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통해 외무성에 수해 지원 의사가 담긴 위문을 전달했다고 4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우리 언론이 북한 수해와 관련한 인명피해 추산 보도 등을 한 것과 관련해 날조된 여론이라고 비난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침수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전날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
정부가 북한에 수해 물자지원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두차례 연락시도에도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2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북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채널은 실질적으…
정부는 북한이 해외 주재 대사를 연이어 임명하며 대면 외교 재개에 속도를 내는 데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해외 주재 대사 임명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북한이 루마니아 대사를 새로 임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므니아(루마니아)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상림이 임명됐다”라고 공지했다. 통일부가 2023년 발간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에 따르면 리상림은 외무성 유럽담당 국장직과 조선·유럽친선협회 …
북한 압록강 일대에 최근 내린 폭우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뿐 아니라 자강도 만포시도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1일 “피해 규모를 지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면서 대북 수해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
수해 현장에서 고무 보트를 띄우고 직접 점검하는 정치지도자 사진. 북한 김정은의 최근 사진이 눈에 띈다. 60년 만에 온 가장 큰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북한 신의주 일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달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는 …
올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오는 19일부터 실시된다. 한미 양국 군은 처음으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핵 작전 시나리오를 적용해 연습에 임한다.1일 군에 따르면 올해 UFS는 이달 19일부터 11일간 1·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