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로 韓 외교 흔들… 美 대북정책 변화에 대응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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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그룹 전문기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나누는 한반도 이야기
정부가 수해 지원을 목적으로 한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신고를 30일 수리했다. 남북 관계 단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 정부는 이산가족 생사 확인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민간의 대북 접촉을 대부분 불허해왔는데, 이례적으로 수해 지원에 한해 접촉을 허용한 것이다.통일부는 이날 7, …
북한 평양 골프장에서 한국산 골프용품이 발견됐다. 북한에 거주 중인 러시아 여성 ‘비카’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양 골프장에서 골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카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북한 캐디에게 자세 교정을 받았다. 그가 골프채를 휘둘러 공을 치자, 캐디는 박수를 …
정부가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사전접촉 신고를 승인한다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현 남북관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0일 알곡생산구조를 벼, 밀로 전환한 지 3년 만에 ‘대변혁’을 이뤘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농작물 배치를 대담하게 바꾸어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로 방향전환을 한 데 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최초로 등록했던 잠수함 13척 목록을 하루 만에 삭제한 것에 이어 기존에 등록했던 군함 정보도 모두 삭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등록돼 있던 북한 해군 소속 180여 척의 선…
북한이 최근 임명한 리길성 신임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27일 싱가포르공화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길성 특명전권대사는 김정은 총비서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
국군정보사령부에 대해 군이 사실상 해편(解編) 작업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 명단은 물론 작전계획, 해외 공작망 등 정보사의 핵심 기밀이 대거 유출된 만큼 아예 정보사 조직과 인력, 보안 체계 등 거의 모든 분야를 ‘해체 후 재편’…
“제일 저를 괴롭게 만드는 것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가정한 이 모든 걱정이 어쩌면 이제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불확실한 아버지의 생사입니다.” 지난 2014년 북·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유인 납치된 선교사 최춘길 씨의 아들 최진영 씨는 29일 서울 …
정부가 북한 주민들이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외부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권’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민간 단체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일부가 29일 발간한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한 정보 유입 …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됐던 북한 잠수함 13척이 하루 만에 목록에서 사라졌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각국의 선박 등록 현황을 보여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서 북한 잠수함 정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