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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경인년의 경()은 희다는 뜻

Posted January. 02, 2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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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인()은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 해다.

경()이 흰색을 뜻해 백호의 해로 불리는데 2007년 황금돼지의 해에 못지않게 기운이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올해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가 많다.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장은 역술학 통계로 볼 때 이번 경인년 백호띠로 태어나는 신생아들은 사주가 좋다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남성의 경우는 대성하고 정치인나 장군, 독립투사, 여성의 경우는 교육계나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많은 사람을 거느릴 수 있는 활동력 있는 여성들이 경인년에 많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벌써 백호라는 태명을 지어놓고 출산을 준비 중인 산모들도 있다. 올해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수진 씨(31)는 백호랑이 해인 걸 알고 계획해서 아이를 가진 건 아니지만 60년 만에 한 번 온다는 귀한 해에 우리 아이가 태어난다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민기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