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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방 작년말 2만개 돌파

Posted March. 06, 20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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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PC방이 2만개를 넘어섰다.

6일 PC방 업주단체인 인터넷PC문화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멀티게임장으로 등록된 PC방은 모두 2만1460개로 99년말(1만5150개)에 비해 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서울 등 대도시의 PC방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충남북과 전남북 제주도등 중소도시에서 PC방 창업이 크게 늘어났다. 대구와 울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0.8%, 5.9%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의 지역별 PC방 증가율은 충북이 18.7%로 가장 높았고 충남(14.8%), 제주(14.4%), 전북(14.1%), 강원(12.7%) 지역의 순이었다. 서울은 9.9%의 증가에 그쳤으나 전체 PC방수가 5610개로 전국 PC방의 26%를 차지했다.



천광암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