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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감청건수 작년 222% 늘어

Posted March. 23, 2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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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메일에 대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감청 및 자료 협조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감청 및 통신자료 제공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통신 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넘겨준 통신자료 건수는 3465건으로 99년에 비해 222.3%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PC통신 가입자 증가율 105.5%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PC통신을 포함한 전체 통신자료 제공은 절차가 다소 강화된 99년 하반기에 다소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99년에 비해 3.9% 증가한 16만485건으로 집계됐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