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월) 남한에 대한 미국의 무기구매 압력은 주한미군사령관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미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이 1월 남조선 군부 우두머리를 만나 새 형의 전투기를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은 남조선 강점 미군사령관의 적극적인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남한 군부 내에서는 주한미군사령관이 남한군의 전시작전권을 쥐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를 적극적인 압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태원 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