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 증가 둔화세가 진정되고 소비가 회복기미를 보이는 등 경기가 바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는 2개월 연속 상승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내수도 부진해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목) 통계청이 발표한 '3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실물경제지표는 작년 4.4분기 이후의 둔화세가 진정되고 소비가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전달과 비슷한 증가율을 나타냈다.
생산은 반도체, 기타 운송장비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컴퓨터 생산이 회복돼 전년동월대비 6.2%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