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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EU 인권결의안 비난

Posted March. 26, 20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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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제60차 유엔인권위에서 대북 인권결의안 상정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을 극력 비난했다.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의 안명훈 참사관은 이날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해 인권위가 정치무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하고, EU측의 말과 행동은 위선이며 결의안 자체는 정치 도구에 불과하다고 공박했다.

그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끊임없는 민간인 피살이 가장 심각한 인권 위반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미국과 EU는 이날 인권위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집중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