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핵문제와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필 고프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장관이 11일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고프 장관은 이날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사가 특히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뉴질랜드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무성 관리들이 전했다. 뉴질랜드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한 대사가 북한 대사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