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8시22분 서해 백령도 동쪽 5마일(9.3km)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1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해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40분 만에 북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5척이 불법 조업 중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북한 경비정은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NLL을 넘은 듯하다고 말했다.
최호원 bestiger@donga.com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8시22분 서해 백령도 동쪽 5마일(9.3km)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1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해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40분 만에 북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5척이 불법 조업 중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북한 경비정은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NLL을 넘은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