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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올들어 비료 1100t 지원

Posted March. 18, 20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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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민간의 지원 형태로 북한에 전달된 비료는 모두 1100t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18일 밝혔다.

북한은 올해 비료 50만t 지원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정부는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재개될 경우 이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북한이 못자리 보호용 등의 용도로 쓰겠다며 요청한 비닐박막() 1억m 지원과 관련해 민간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5000만m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고령 이산가족이 하루 10명꼴로 별세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산가족의 동영상을 제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태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