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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주유소, 비좁은 연탄공장

Posted August. 29, 200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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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유소는 고객수가 눈에 띄게 줄어 썰렁했다(왼쪽). 이에 반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천리 EE연탄공장 생산라인은 바쁘게 돌아갔다. 고유가와 경기불황으로 기름 보일러에서 연탄보일러로 교체하는 수요가 늘면서 이 회사의 연탄 소비량이 전년 대비 40% 늘어났다.



전영한 scoopjyh@donga.com · 이훈구 uf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