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9월 셋째 주에 휴회 중인 제4차 6자회담을 재개하며 본회담에 앞서 11일경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수석대표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만남에서는 6자회담 재개 이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내다봤다.
이 신문은 또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도 12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회담을 재개한다는 게 이미 결정됐으며 재개 전 북한과 미국의 수석대표가 만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주성하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