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뇌종양과 사투를 벌이다 숨을 거둔 열두 살 소녀의 돼지저금통에서 나온 동전들과 동사무소 입구에서 순대를 파는 노점상의 하루 매상액 등이 모여 1500여억 원이 쌓였다. 31일 서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체감 온도탑 앞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들이 풍선을 날리며 두 달간 계속된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의 종료를 알리고 있다.
김미옥 salt@donga.com
악성 뇌종양과 사투를 벌이다 숨을 거둔 열두 살 소녀의 돼지저금통에서 나온 동전들과 동사무소 입구에서 순대를 파는 노점상의 하루 매상액 등이 모여 1500여억 원이 쌓였다. 31일 서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체감 온도탑 앞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들이 풍선을 날리며 두 달간 계속된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의 종료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