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12일 오전 8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코스타리카축구대표팀과 격돌한다. SBS TV 생중계.
딕 아드보카트 한국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대해 지금까지 맞붙은 유럽이나 미국 팀들과는 달리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팀과 맞붙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상된 패스로 우리가 경기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티코스(작은 거인)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2002년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코스타리카는 최근 평가전에서 미국을 3-0으로 이긴 바 있다.
이원홍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