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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재회

Posted June. 17, 200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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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왼쪽)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란히 앉았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이달 말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이 남북관계를 한층 더 진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이후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받았으나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 13명을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