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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9월 초 가린다

Posted June. 26, 200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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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우주로 나갈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9월 초 가려진다.

과학기술부는 25일 고산, 이소연 씨 등 현재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2명의 우주인 후보 중 내년 4월 우주선에 탈 최종 탑승자를 뽑는 선발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최종 선발은 두 후보의 러시아 현지훈련을 맡은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와 과학임무 수행 능력, 체력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뤄진다.

고 씨와 이 씨 중 최종 탑승자로 선발된 한 명은 올해 말부터 러시아 우주인들과 팀을 이뤄 본격적인 발사훈련을 받은 뒤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스 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가 1주일간 각종 과학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박근태 kun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