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체조대표팀이 5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5일 독일에서 열린 제4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6종목 합계 360.400점으로 8위에 올라 상위 12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확보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출전이다.
양태영 양태석 유원철(이상 포스코건설), 김대은(전남도청), 김지훈(서울시청), 김수면(한국체대)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주최국 독일 등과 예선 마지막 조에 나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6일 결선에 참가해 1999년 중국 톈진 대회에서 달성한 세계 5위의 역대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황인찬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