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이후 30년 만에 발굴한 경북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 고분에서 10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쏟아졌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 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은 21일 지난해 5월부터 발굴한 대가야 왕릉급 고분들에서 둥근 고리에 봉황 무늬를 장식한 금동제 환두대도()를 비롯해 화폐로 사용된 철정(쇠판) 100여 점, 공예품 등 5세기 전반 대가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1000여 점이 대량 출토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 고분군에서 쏟아져 나온 유물들. 한데 묶인 환두대도 8자루. 톱니 무늬 그릇 토기 주름 무늬 병 토기 청동제 봉황 무늬 환두대도의 손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