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29일 매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를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 회원들이 색종이가 잘 날리는지를 미리 확인해 보고 있다. 새해로 바뀌는 31일 밤 12시에 시민들은 각자의 염원을 적은 종이를 빌딩 위에서 날릴 예정이다(왼쪽). 30일 일본 요코하마의 한 동물원에서 바다사자가 입에 붓을 물고 소의 해인 2009년을 맞아 축()을 한자로 쓰고 있다(왼쪽에서 두 번째). 29일 중국 구이저우 성의 한 마을에서는 200여 명의 주민이 대나무로 만든 피리의 일종인 루성 경연대회에서 루성을 불고 있다(왼쪽에서 세 번째). 페루 리마의 한 상인이 29일 밝은 표정으로 노란 모자를 운반하고 있다. 페루에서 노란색은 행운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