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잃고 1t트럭으로 과일 행상을 하던 고윤복 씨가 하나희망재단의 무담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을 받아 올해 1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과일가게를 열었다. 고 씨가 쓴 모자에 적힌 HOPE(희망)라는 영문글자에서 재기를 다짐하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박영대 sannae@donga.com
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잃고 1t트럭으로 과일 행상을 하던 고윤복 씨가 하나희망재단의 무담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을 받아 올해 1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과일가게를 열었다. 고 씨가 쓴 모자에 적힌 HOPE(희망)라는 영문글자에서 재기를 다짐하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