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생존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57명 대부분은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동료들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큰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천안함 최원일 함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은 실종된 장병들이 복귀신고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끝내 눈물을 훔쳤다.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생존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57명 대부분은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동료들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큰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천안함 최원일 함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은 실종된 장병들이 복귀신고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끝내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