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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벚꽃 주말 절정

Posted April. 20, 201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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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수도권 일대 벚꽃이 절정을 맞는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는 각각 18일과 19일 벚꽃이 만개했다. 인천과 강원 춘천은 2324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 지역에는 오전에 한두 차례 비가 오겠지만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18일 끝날 예정이던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는 21일까지 연장된다. 축제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윤중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도로 진입로여의하류 나들목(IC) 시점부 1.5km 구간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구간의 차량 통제도 21일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의 봄꽃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며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열리는 한마음 벚꽃축제는 21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우 pjw@donga.com